국어표기법
1. 근대국어표기법의 위치
근대국어를 표기하는 문자체계는 근대국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특별히 만들어진 문자가 아니라 훈민정음을 그대로 빌어썼다. 그래서 15세기의 문자체계는 근대국어에 와서 중세국어와 비교하여 음성과 문자 기호의 불일치가 발생하게 된다. 즉 15세기 국어는
국어를 말하면서도 쓸 때는 한문을 쓰는 기형적인 이중언어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훈민정음의 창제로 국어는 비로소 완전하고도 전면적인 표기가 가능해졌다. 훈민정음은 16세기에 접어들면서 문자체계상의 차이 외에 표기법 자체의 혼란을 겪다가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거쳐 「한글맞춤법
국어생활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어 새롭게 한글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훈민정음의 창제과정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인해 다시 한번 우리 글자의 우수성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중세 국어표기법으로 국어의 음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에 따
●시대 구분
국어표기법의 변천 과정을 알아보기에 앞서, 간단히 국어의 시대구분에 대해 알아보았다. 국어표기법의 변천 과정이 국어사의 시대 구분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 변천사의 시대 구분은 70년대 이래 지금까지 이기문 교수의 <국어사개설>에서 설정된 것이 학계에서 거의
1. 향찰
-향가를 표기하기 위해 사용한 표기 방법이다.
-한자의 훈과 음을 빌려 한국어에 맞게 사용 : 차자 표기 중 한국어에 가장 가까운 형태.
-다만, 훈차와 음차의 구분이 어렵고, 훈차의 경우 당시에 사용된 뜻의 파악도 어렵다.
-향찰의 표기법적 특징은 그 정밀성에 있다.
이두와 같은 문장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