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감을 능가할 정도였다. 당시의 귀족자제들은 관학인 국자감보다는 이 사학으로 몰리게 되었으며, 그 결과 학벌이라는 새로운 파벌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문벌귀족이 중앙정계에서 권력을 독점하는 것과 짝하여 사학이 번창한 것이다.
국자감이 위축되는 대신에 사학 12도가 번영을 누리는 현상은
Ⅰ. 고려시대 교육기관 국자감
1. 국자감의 창설
국자감은 국립최고학부로서, 성종 즉위 11년째인 992년에 창설되었다.
2. 국자감의 성격
국자감은 종합대학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국자학, 대학, 사문학, 율학, 서학, 산학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입학 자격은 철저히 신분에 의해 결정되었다.
Ⅰ. 고려시대 관학 교육기관 국자감
1. 개념
국자감(國子監)은 고려의 최고학부로서 인재(人材)를 양성(養成)하고 관리등요에 대비하는 교육기구(敎育機構)이다. 국자감(國子監)은 그 명칭(名稱)이 여러 번 바뀌었다. 즉 25대 충렬왕 때는 국학(國學, 성균관)으로 31대 공민왕 때는 국자감(國子監)으로
고려(高麗)의 학교제도는 관학으로서 중앙에 국자감(國子監), 동서학당과 후의 오부학당, 지방에 있는 향학(鄕學), (校), 그리고 사학으로서 십이도(十二徒)와 서당(書堂)등이 그 주종을 이루었다. 건국초기(建國初期) 고려(高麗)의 학교교육(學校敎育)은 전적으로 신라(新羅)의 제도(制度)를 계승(繼承)하
Ⅰ. 개요
고려시대에 국자감, 향교, 사학 등과 같은 교육기관이 설립되고, 과거제도가 시행되었던 것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이 제도들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시키는 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만일 고려시대에 이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면, 유학교육이 교육적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