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회계기준의 필요성과 배경
1) 회계기준 통일의 필요성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국제증권감독자기구(IOSCO2)가 국제회계기준의 제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국적기업들이 해당국가의 회계기준을 적용하여 서로 다른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면 재무제표 작성에
국제적인 거래에서 비교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인수나 합병대상기업의 가치를 측정하거나 영업구조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되고 있다. 이는 IFRS로 인한 회계언어의 통일로 기업 간 동일한 잣대로 평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에 본부가 있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다츠미 야마
회계기준 시스템]
한국의 회계기준 시스템은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상이한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의 차이로 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과 한국채택연결기준(K-GAAP)을 적용하여 재무정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한국채
국제회계기준서(IAS,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를 공표하였다. 1995년에 유럽공동체(EU, European Commission)는 핵심 회계기준 제정과 EU국가들의 IAS 적용을 위하여 국제증권감독자기구(IOSCO,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ecurities Commissions)간의 협정 9 을 지지함으로써 다국적기업들의 IAS 사용을 권고하였다. 이후 2002
회계기준(K-GAAP)은 규정(Rule-based)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을 국제기준의 원칙(Principle-based)중심에 맞춰 회계기준서로 개편하는 등 국제적 요구에 맞춰 정비하여 왔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에서 발생한 대형 회계부정사건은 자본시장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하락시켰고 이로 인한 자본시장과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