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였고, 그 합류시기는 후기 고대국어로 추정된다. 반모음으로 /j/만 존재했었고, /w/는 근대국어에서 일어난 음운 변동의 결과에 의한 것으로 고대국어에서는 부인된다. 단모음체계가 중기국어와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복모음체계 역시 중기국어의 그것과 대차없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국어사의 연구는 연구자의 철학과 학술적인 견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에 선행 연구자마다의 국어사의 시대 구분을 달리하는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각 견해의 타당성을 고찰한다면 국어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국어사 연구는 국어가 아득한 옛날부터 오늘에
근대국어자료는 문헌의 내용, 표기방법, 판본 등에 따라 분류를 할 수 있을 만큼 고대와 중세에 비해 그 양이 방대해졌다. 근대의 생활 양식과 의식 구조 자체가 실용적인 경향을 띄면서 국어의 여러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같은 내용이 근대국어의 문헌에도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한다.
앞의 중세국어 어휘를 다루면서 당시의 단어의 의미가 오늘날의 그것과 다른 예들을 보았었다. 그러한 어의의 변화 중 많은 것은 이 근대 국어 시기에 겪은 것이었다.
근대국어에서도 중국어로부터의 차용은 여전히 활발하였지만, 중세국어 때와는 달리 서양으로부터의 차용어가 들어오기 시작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