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사 개관
15세기에 매월당 김시습(1435~1493)에 의해 창작된 『금오신화』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취유부벽정기」,「용궁부연록」,「남염부주지」의 5편으로 이루어진 단편 소설집으로, 우리 문학사상 최초의 소설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오신화』는 널리 알려진 대로 그
Ⅰ. 서 론
1) 연구사 개관
15세기에 매월당 김시습(1435~1493)에 의해 창작된 『금오신화』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취유부벽정기」,「용궁부연록」,「남염부주지」의 5편으로 이루어진 단편 소설집으로, 우리 문학사상 최초의 소설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오신화』는 널리 알려
신화]에서 찾았다. 김안노는 <용천담적기>에서 [금오신화]의 내용이나 체제가 명나라 구우의 [전등신화]와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모방작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순조 때 사람 조기영의 ‘靑出於藍’이라는 표현, 최남선의 換骨奪胎論 등은 이러한 주장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그러나 김태준이 ‘[금오
금오신화」는 최초의 한자소설이며, 가장 형식적으로 자리 잡은 전기소설이다. 그런 최초에서 어떤 많은 의미를 피워내어 지금 우리들에게 전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2.김시습 생애
김시습은 서울 성균관 부근에서 태어났다. 1437년(세종 19) 3살 때부터 외조부로부터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
Ⅰ.서론
金時習에 관한 연구는 『金鰲新話』연구로부터 시작된다. 『금오신화』를 明나라 구우(1341∼1427)의 『剪燈新話』와 비교한 사람은 金安老이다. 그는 김시습이 금오산에 들어가 책을 지어서 석실에 비장해 두고 이르기를, 후세에 반드시 나를 아는 자 있으리라 했는데 그 글은 대체로 述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