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에 불러일으켰다. 특히「문화의 해석」의 서론에 해당하는 논문「중층기술 : 해석적 문화이론을 위하여」는 명료하고 효과적으로 기어츠의 문화관과 인류학적 식견을 요약하고 있으며, ‘문화적 행위란 의미와 기호가 상호작용한 산물이라고 주장한다‘라고 정의함으로써 자신의 입장을 표명
인류학으로 이끌었다. 그는 하버드의 사회관계학과에 등록했고, 1951년 후반 인도네시아 조사계획에 합류하였다. 1952년에서 1954년까지 기어츠는 포드재단이 후원한 프로젝트에 따라 자바의 모조쿠토에서 작업하는 사회과학자 팀의 일원이었다. 그 조사의 목적은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는 뚜렷한 목표 아
중층기술기어츠는 “문화의 개념은 본질적으로 기호학적인 것이다.”라고 했다. 기호학은 기호와 상징의 분석이며, 기어츠는 문화적 행위란 의미와 기호가 상호작용한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문화의 해석>에서 기어츠는 라일(Gilbert Ryle)의 작업, 특히 그의 ‘윙크하기’ 유추에 의거하여 중층기술
학자 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그 후 스탠퍼드 행동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1958~59) 버클리에서 1년간 조교수와 시카고 대학 교수(1960~1970)를 거쳐 1970년 이후부터 프린스턴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미국의 인류학자로서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이론적 방법을 도입했다고 평가받는다.
오귀스트 콩트 (Auguste Comte)
하버트 스펜서 Herbert Spencer
과학을 순서대로 배열하려는 생각은 옳지 않다… 과학은 어떤 방식으로도 직선적인 순서로 적절하
게 배열될 수 없다… <과학들 사이에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파생 관계>는 있을 수 없다. 그 가
설은 전체가 모두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