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식의 <삼국사기>는 고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사료이다. 왜냐하면 현재 남아있는 고대사 관련 문헌의 수가 굉장히 적기에 상대적인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삼국사기는 좀더 객관적으로 다루어 볼 필요성이 있다. 삼국사기의 내ㆍ외부적 상황을 살펴봄과 동시에 삼국사기
고병익
삼국을 모두 우리나라 역사로 이해한 점 높이 평가
이기백
합리적 유교사관, 김부식의 유학자로서의 합리성에 주목
신형식과 정구복
사대는 시대 상황 속에서 이해되어야 함
국가의 상하관계는 당연
문종 29년(1075), 경주 출생
왕건에 귀의한 가문 : 경주 향리
유학자였던
1편, 소(疏) 5편, 청사(靑詞) 1편
위에서 보면 17개의 문장 양식이 나타나 있고, 그 중에서 부(賦), 시(時), 기(記), 명(銘)과 같은 문예문(文藝文)이 40편이고, 나머지 90편은 실용문으로 나타난다. 이것들은 삼국사기와 함께 김부식의 문학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기본 자료가 되는 것이다.
1.2 김부식의 지
Ⅱ. 본론
1. 김부식의 「三國史記」와 일연의 「三國遺事」의 역사인식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두 책 모두 혼란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려던 때, 새로운 역사의 전범을 수립하고자 하던 시대적 요구에 의해 편찬되었다는 점에선 그 출발 동기가 같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1. 김부식의 생애와 유교적 세계관
김부식(金富軾)은 신라 왕족의 후손이었다. 그의 후손 의식은 『삼국사기』의 편찬에도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는 고려 현종 이후 왕실에 신라 왕실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강조한 사론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은 마음속에는 전 왕족의 후손이라는 자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