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식의 <삼국사기>는 고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사료이다. 왜냐하면 현재 남아있는 고대사 관련 문헌의 수가 굉장히 적기에 상대적인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삼국사기는 좀더 객관적으로 다루어 볼 필요성이 있다. 삼국사기의 내ㆍ외부적 상황을 살펴봄과 동시에 삼국사기
삼국사기』에 나온 신라 건국의 이야기
김부식의『삼국사기』에는 물론 신라 건국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조(始祖)의 성(姓)은 박(朴)씨, 휘(諱)는 혁거세(赫居世)이다. 전한(前漢) 효선제(孝宣帝) 원년(元年) 사월(四月) 병진(丙辰)날에 즉위(卽位)하여 왕호(王號)를 거서간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 23년(1145년)경 김부식이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정치적인 흥망과 변천을 중심으로 편찬한 역사서이다. 인종의 명에 따라 김부식의 주도 하에 11명이 참여하여 편찬하였다. 이 책이 만들어진 12세기 전반의 상황은 고려 건국 후 200여 년이 흘렀고 문벌귀족문화가 절정기
1. 서론
한국고대사에서 삼국유사와 함께 가장 기본적 사료로 사용되어 있는 삼국사기는 김부식(1075~1151)의 책임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동안 김부식은 한국 근대 민족주의 사학을 창시단 단재 신채호에 의해서 사대주의자로 낙인이 찍인 후 그 통념이 일반화되어 그가 저술한 삼국사기는 사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