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김윤경(1894~1969)은 주시경의 뒤를 이어 한글에 온 삶을 바친 한글 사람이며 한글을 갈고 닦은 한글학자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의 글을 모아 7권으로 펴나온 『전집』은 한글 연구의 여러 업적과 함께 그가 살아온 삶에 대한 많은 생각을 담고 있다.
그는 경기도 광주에서 태
평소 공놀이는 못하지만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라서 스포츠류의 에세이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의 에세이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찾고 싶었다. 멍때리는 시간에 축구 좀 할걸이라는 후회가 되기도 했다. 인생덕질을 위해 한가지에 몰두해야한다는 것에 명심해야겠다고
김윤경, 국내 출판사는 다산북스이다.
원제는 ‘무기가 되는 철학’으로 알고 있다. 왜 철학을 삶의 지혜나 기술로 표현하지 않고 무기라고 했을까.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무기’를 “전쟁이나 싸움에 사용되는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어떤 일을 하거나 이루기 위한 중요한 수
김윤경(1938: 151~152)은 신경준, 홍양호, 강위 등의 근대 이전 논의들에 들어있는 이 학설을 소개했다. 지석영과 이윤재도 이 학설에 찬동했다. 핵심 내용은 홍양호의 <경세정음도설>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ㄱ象牙形, ㄴ象舌形, ㄷ象掉舌形, ㅂ象半開口形, ㅍ象開口形, ㅁ象口形, ㅅ象齒形, ㅈ象 齒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