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김윤경(1894~1969)은 주시경의 뒤를 이어 한글에 온 삶을 바친 한글 사람이며 한글을 갈고 닦은 한글학자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의 글을 모아 7권으로 펴나온 『전집』은 한글 연구의 여러 업적과 함께 그가 살아온 삶에 대한 많은 생각을 담고 있다.
그는 경기도 광주에서 태
1. 광복 후의 국어 연구(1945~1950)
해방 후의 국어학은 먼저 국어 회복을 위한 국어 순화 노력이 이루어 졌으며, 저항기부터 관심을 보여 온 영역인 국어사와 국어학사에 대한 연구가 행해졌다. 또한, 이념적인 민족 운동의 일환으로 계속되었는데, 이는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태도를 여전히 가지고 있었
2.분석적인 단어관
주시경(1914) 김두봉(1922) 김윤경(1948)등의 초기 국어 문법 학자들은 하나의 어절 속에 들어 있는 "어휘적인 요소"와 "문법적인 요소"를 분리하여 각각 한 단어로 처리했다. 따라서 조사와 어미를 모두 독립된 품사로 설정하였다.
주시경은 임(명사), 엇(형용사), 움(동사), 언(관형사),
김윤경(1938)과 같이 한자의 음과 뜻을 빌어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을 총칭하여 향가와 어휘표기 까지도 포함시키는 것을 광의의 이두, ‘이문(吏文)의 보조어’로 보는 것을 협의의 이두라고 하였다. 이도‧이두라는 용어는 조선조 초기의 기록에서부터 나타나는 것이어서 이 시대에 그 명칭이 생
(2) 이기문(1961), 국어사개설
언어사상의 특기할 만한 대사건의 존재는 시대구분에 편의를 제공하며,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시대구분을 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원칙 하에서 다음과 같은 시대구분이 이루어졌다.
고대국어
중세국어 전기 : 고려초 - 훈민정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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