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리 편지>
만약에 이러한 사건들이 과거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이 작품은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소설이다. 이 소설과 같이 어떤 ‘가정’을 기반으로 지어진 소설은 ‘만약 과거에 이 사건이 이렇게 진행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것도 많지만 이 책의 내용은 소설 ‘신
신라는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왕조라고 생각한다. 우선 한국사에 있어서 격동기라고 할 수 있는 삼국 시대를 종결시킨 왕조이며 그것은 신라가 처음에 약소국으로 시작해 그런 대업을 일으켰기에 더더욱 대단해 보이게 한다. 그리고 그런 대업을 완성한 신라에 있어서 금관이
<<사이보그가 되다>>는 작가이자 변호사 김원영과 SF 작가 김초엽이 장애와 사회의 관계에 관한 생각을 쓴 책이다. ‘장애를 사회와의 관계의 문제’로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김원영 작가는 골격계 질환을 지녔으며, 김초엽 작가는 신경성 난치를 가지고 있다.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 등 주변인의 목소리
김초엽 작가의 데뷔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은 후 그의 팬이 됐다. 핑계를 대자면 여러 가지지만 구차해서 생략한다. 신간이 나오면 꼭 읽어보겠다던 다짐이 무색하게 그의 다음 작품을 읽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내 욕망보다 의무에 충실했던 기간이 그만큼 길었다 정도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