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겐지 - 강(江)
강이라는 제목을 듣고 처음엔 나루세미키오 감독의 흐르다 라는 영화가 먼저 생각났다. 그 영화와 겹쳐지는 이야기는 아니었으나 일본 옛 흑백 영화의 아련함이 같은 이미지 상에서 느껴지는 듯 했다. 그 모습과 풍경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 같았다. 어디론가 흘러가 버릴
나루세미키오 등의 감독이 등장했고, 변사 대신 배우가 본격적인 직업으로서 대두되었으며 순수문학을 영화로 만든 문예영화가 유행했다.
(3) 3대 영화사 정립
1937년에는 도호 영화사가 새로이 출범하여 ‘닛카쓰’ ‘쇼치쿠’와 더불어 3사 정립시대가 열렸다. 도호는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에
나루세미키오의 후예라고 불린다. 일견 밝으면서도 서늘함과 쓸쓸함을 지닌 연출로 유명하며 초기엔 기억과 상실이라는 소재를 다뤘으나 <걸어도 걸어도> 이후 가족이라는 소재가 강하게 두드러지는 편이다. 첫 영화인 <환상의 빛>에서는 허우샤오셴 같은 대만 뉴웨이브에 영향을 받은 정적이고 정교
나루세미키오의 후예라고 불린다. 일견 밝으면서도 서늘함과 쓸쓸함을 지닌 연출로 유명하며 초기엔 기억과 상실이라는 소재를 다뤘으나 <걸어도 걸어도> 이후 가족이라는 소재가 강하게 두드러지는 편이다. 첫 영화인 <환상의 빛>에서는 허우샤오셴 같은 대만 뉴웨이브에 영향을 받은 정적이고 정교
걸어도 걸어도(步いても 步いても, 2008)
영문제목: Still Walking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배급사: (주)영화사 진진
제작국가: 일본
등급: 전체
상영시간: 114분
장르: 드라마, 가족
시놉시스
햇볕이 따갑던 어느 여름 날, 바다에 놀러 간 준페이는 물에 빠진 어린 소년 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