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에 ‘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장애인 할당의무고용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의무고용비율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취업 중인 장애인도 노동집약적인 직종에서 저임금을 받고 취약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안정성과 저임금등으로 인해 노후에 있어 남성에 비해 빈곤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노인은 생애주기상의 특성으로 노동능력의 상실, 소득의 중단으로 경제적 빈곤에 취약한 계층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사회에 비해 산업화가 짧은 시간에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이에 따른 가족구조의 변화
노동시장과 관련된 생애과정과 연결되어 있다. 즉, 남성의 빈곤이 주로 노동시장
과 연관된 위기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 여성은 이혼, 델거, 사별, 혼외출산율, 동거
의 증가 등과 같은 가족적 차원의 요인들과 실업, 고용불안정, 차별 및 주변화 등과
같은 노동시장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
불안정성도 커지고 있다(Bengtson, 1993). 생애과정의 이질성이 증가하면서 그 사회구조적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그 노력 중에는 Elder, Easterlin, Modell 등의 학자들과 같이, 생애주기 변화에 대한 사회변동적 함의를 강조하는 접근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Elder(1974)는 경제불
상실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정착도를 저하시켜 노동력의 유휴화를 가속시키는 악순환을 거듭하는 것이다. 이처럼 청년실업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함에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문제와 일자리창출에 대해 논의해봄으로써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II. 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