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문자』에 의하면, "인이란 친근함을 의미하며,인(人)과 이(二)가 결합된 "합자"로 풀이 하였다. 춘추시대에는 인의 의미가 좀 더 넓어져서 ‘인품이 좋다’‘인력이 높다’고 해석되기도 하였으며, 이것이 다시 공자에게 중시되어 군자(君子)가 되는 최고의 덕목으로 되었던 것이다. 『논어』에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는 知 개념의 인식론적 설명에 치중하면서 윤리적 인식기능도 이에 포함된다는 식의 애매한 설명만 하고 있을 뿐, 知가 어떤 과정을 거쳐, 무엇에 근거하여 윤리적 인식활동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각주구검(刻舟求劍)
刻:새길 각. 舟:배 주. 求:구할 구. 劍:칼 검.
[준말]각주(刻舟),각선(脚線),각현(刻鉉)
[유사어]수주대토(守株待兎)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표시를 했다가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 한다는 뜻으로, 어리석어 시세에 어둡거나 완고함의 비유.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Ⅲ. 《노자(老子)》속 주요사상
1. 도(道)
노자는 “천지만물은 유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에서 생겨난다.(天下萬物生於有, 有生於無).”라고 하며, 도를 만물(萬物)이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하는 우주 만물의 근원과 법칙이라 설명했다. 이 명제는 먼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만물에서 출발한다. 노자가
설에는 의문시되는 점이 많고, 그것을 전하는 가장 오랜 자료 《사기(史記)》의 <노자전>에서도 의문을 표명하고 있어, 공자의 선배로서 BC 6세기에 활약한 인물이라고 하나 실재성은 희박하다. 오늘날의 학설로서는 BC 479년에 죽은 공자보다 100년 정도 후배라는 설과, 가공의 인물로서 실재를 부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