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초기 철학적인 사유를 아주 명료하게 결집한 텍스트인 「도덕외적 의미에서의 진리와 허위」가 작성된다.
1873년, 다비드 슈트라우스에 대한 글인 첫 번째 『반시대적고찰』이 발간된다. 여기서 니체는 자신을 정치 저술가 혹은 정치 교육자로서 이해하고 있으며, 지배적인 시대 정신을 타파하
위치를 차지함으로써 쇠퇴하게 되었다는 것을 암시했다.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문화적인 교훈을 이해했던 것은 쇼펜하우어와 바그너뿐이었다고 니체는 보았는데, 그러한 문화적 교훈을 그가 자기 시대의 주지적 문명에 적용시켜 비판한 것이 『반시대적고찰』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3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주요 저작으로는 『The Birth of Tragedy out of the Spirit of Music(비극의 탄생)』, 『Untimely Meditation(반시대적고찰)』, 『Human, All too - Human(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The Gay Science(즐거운 지식)』, 『Thus spake Zarathustra(차라투
니체 활동기 시대상황 】
니체가 활동하던 19세기 당시 자연과학이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었다.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마이어 등의 ‘에네르기 보존의 원리’가 법칙으로 확립되었으며, 다윈과 월레스의 진화론이 세기적 논쟁 속에서 점차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배경
반시대적고찰(Unzeitgema sse Betrachtungen, 1873∼76)》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의 승리에 도취되어 있는 독일 국민과 문화를 통렬하게 비난하면서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나타내고 천재를 위대한 문화의 이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 저술을 계기로 니체는 바그너와 절교하게 된다.
그의 병세는 더욱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