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를 통해 차라투스트라를 볼 수는 있지만,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니체를 볼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차라투스트라만 봤다가는 니체를 오해하기 십상이라는 의미이리라. 그리고 니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차라투스트라를 보여줬고, 결과는 니체를 '구제'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 철학의 황제로 만들
1. 디오니소스적 음악을 중시한 니체의 음악미학
니체는 철학자 중에서도 음악에 관심이 매우 깊은 철학자였다. 이런 관심은 그의 철학 중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에서도 볼 수 있다. 그의 음악에 대한 논의는 음악미학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니체는 예술을 철학과 동등한 관점에서 접근
니체는 음악에서 언어적 역할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필자는 이러한 니체의 음악미학이 현대 대중음악을 설명하는데 어떠한 한계가 있는지, 또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 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먼저 니체의 아폴론적 예술과 디오니소스적 예술에 관한 음악미학을 자세히 알아보고
- 르네상스의 메피스토텔레스, 혹은 우아한 냉혹.
체사레 보르자(Cesare Borgia).『군주론』에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군주의 자질을 지니고 있는 자로 높이 평가하였으나, 동시에 분열기를 이용하여 정권을 획책하려 시도한 비도덕적인 폭군이라는 혹평을 듣는 등, 지극히 상반된 평가를 듣고 있는 인
니체의 세계관
1) 형이상학 비판
2000년 넘게 이어온 전통적인 세계관은 무엇보다도 “형이상학적 - 목적론적 - 도덕적인 해석”의 결합체로 간주된다. 여기서 형이상학은 그 총괄 개념이다. 어딘가에 하나의 진리가 있다고 믿으며 그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은 공통적인 노력을 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