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 모두 사람들의 시야를 넓히고, 아울러 시가에 새로운 소재를 제공하여 시가가 번영, 창성하는 객관적 조건이 되었다. 그리하여 당문화는 한대에 이룩된 중국고전문화를 기반으로 남북조시대의 귀족문화, 불교문화 그리고 당대 유입된 외래문화를 수용, 혼합하여 당 특유의 문화를 형성하였다.
불교가 일반적으로 가장 절정에 달했던 당조(唐朝)의 불교를 살펴보면 정치권력이 불교에 대해 어떤식의 간섭을 하였는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수대부터 당대에 이르는 시기에 수백개의 종파가 나타나고 그중에서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8개나 되는 불교종파(천태, 법상, 화엄, 삼계교, 정토
Ⅰ. 머리말
당대 문화의 특징은 유교정신의 쇠퇴, 불교나 노장의 융성, 민간도교의 유행등으로 볼 수 있다. 당대에 주류를 이룬 유․불․도, 三敎와 함께 그 外 당대에 성행하던 종교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당시에는 유교․불교․도교가 병립하면서 서로 영향을 끼쳤으나, 현실적으로
당대 유학자였던 한유(韓愈)와 유종원(柳宗元)이라는 인물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그들은 학문적으로는 유학 복고 운동을, 문학적으로는 고문 운동을 주장하면서, 혼란한 사회상을 개혁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여기에서는 안사의 난 이후, 당대에 일어난 문학에서의 변화, 특히 한유를 중심으로 한 고
북쪽은 터키 서쪽은 중앙아시아 페르시아 아라비아 남쪽인도 사람들까지 몰려 왔다. 특히 서방 사람들은 모두 호인이라 불렀다. 이들은 서시 부근에 살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조로아스트교나 네스토리우스파의 기독교사원 등을 세웠다. 불교의 중국화 경향은 <부모은중경>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