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근현대소설가 이청준이 저술한 당신들의 천국은 1970년대 당시 소록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당신들의 천국은 조백헌 대령의 원장 취임으로부터 시작된다.
조백헌은 강한 북한억양이 섞여있으며 이제껏 해왔던 원장과는 다르게 부임 인사도 하지 않았고 그래서 인지 그다지 환영받는 인물은 아니
이곳은 전염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지역은 나병 환자들과 일반 건강인들은 철조망으로 분리되어있었으며, 비인간적인 행동들이 일삼아 일어지는 곳이었다. 조 원장은 소록도를 나환자들에게 자유와 사랑을 주고 싶어 했으며 나환자들의 천국을 지으려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조원장이 부임하기
당신들의 천국’에서 나타나는 알레고리
‘당신들의 천국’에서 소록도는 소외받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의미하는 것 같다. 또 육지와 단절된 섬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전혀 미치지 않는 곳이라는 점에서도 소외받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증폭시킨다. 그리고 소록도에 정착해 천국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