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거래관계에서 문화적·사회적 뿌리내림을 인식함으로써 경제적 비용-편익분석에 대한 제한적 관점을 넘어설 수 있고, 통합되고 조정된 일련의 기업 내, 기업간, 기업 외에 뿌리내린 경제적·비경제적 발전관계로부터 새로운 이점이 형성된다. 공간적 근접성은 물리적 거리의 감소와 운송비용의
대구섬유 수출이 2백34만8천 달러로 대구시 전체 수출 2백57만5천 달러의 92%나 차지했다. (그후 나일론 타프타 수출이 늘면서 1967년 대구섬유 수출은 2천4백51만 달러를 기록, 천만불 대를 뛰어넘게 됐다.) 이처럼 대구지역은 섬유산업이 중심이 되어 왔다. 그리고 이는 우리나라 전체의 경제발전을 주도
대구의 섬유산업은 그 입지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구에서 섬유산업이 사양화되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대구지역의 섬유산업의 오랜 역사와 과거의 전적을 보았을 때, 대구의 섬유산업을 새로운 전략으로 재무장한다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대구섬유가 세계 경제의 불황으로 타격을 받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섬유산업을 급격히 추격해왔다. 한국의 섬유산업은 전체적으로 줄어들어 수출이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의 발전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
. 한때 대구지역민들에게 ‘전국 3대도시’라는 타이틀이 자랑거리일지 몰랐지만, 현재는 인천광역시에게 그 자리마저 내어주고 말았다. 그리고 한때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대구의 섬유산업은 이미 사향산업으로 접어든지 오래다. 무엇을 보더라도 대구의 미래는 암울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