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 <떨리는 가슴>은 그간 드라마가 꺼려왔던 트랜스젠더라는 소재를 담담히 그려내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어디에서 기인하게 되었을까? 시대를 앞장 선 드라마의 용감한 시도일까? 아니면 시대 변화를 반영하는 당연한 결과일까? 드라마 시청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1) 연구문제: 트랜스젠더 소재의 드라마는 어떻게 읽혀지는가?
MBC 주말 연속극 <떨리는 가슴>의 <기쁨>편에 대한인터넷 시청자 의견 조사를 통해, 금기라 할만한 트랜스젠더라는 소재를 다룬 드라마에 대한수용자의 해독을 분석한다.
2) 연구문제 선정의 이유
<기쁨>편은 공중파 TV 최초로 트
트랜스섹슈설(transexual) 들도 동성애자로 분류하는데 이들은 '게이'와는 틀린 것이다. 또한, 이런 사람들을 '호모'라고 부르는 데 그것도 잘못된 말이다. 호모란 동성애자들에게는 흑인들을 '니그로'(nigro)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비하(卑下)시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동성애자 혹은 게이, 레스비언이라고
대중의 시선과 사회적 인식은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또한 이를 다루는 대중매체도 예전과는 달리 오히려 적극적으로 동성애 코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스스로를 '이반'이라 칭하며 우리 사회 내에서 성적 소수자로 음지의 영역에서 살아가던 동성애자, 그리고 이들의 문화
수용자 간의 역학이나 사극 드라마 세트, 사극의 해외 수출 현상 등을 다루는 등 사극을 연구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극이 최근 불고 있는 역사 재해석 열풍을 주도하는 중심적 위치에 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대중문화 영역 내의 역사에 대한 고찰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