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성적 가치관과 이성교제 그리고 결혼을 비롯한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보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성과사랑 및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갖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남녀 간의 의식차이와 가치관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나아가 사회적
정확하고 광범위하게 축적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그들의 가정에서 목격하고 경험한 아내폭력과 자녀폭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알아봄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걱정 섞인 말들도 많이 들어왔다. 물론 사랑과 성에 대한 생각이 70, 80년대와 많이 달라진 게 사실이다. 지금은 그 전보다 사회 분위기가 성에 관해 개방적이고 이성과 어울리는 것에 대한 인식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대학가의 분위기 또한 그 전보다 많이 개방적인 게 사실이다. 이성을 사귀는 것을
성과 혈통의 계승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출산위주의 성의식은 조선시대를 통해 성을 은밀한 영역으로 인식하게 하였으며, 현대 산업사회인 오늘날까지도 성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즉, 우리 사회는 성을 은밀하게 나누는 사적이면서 금기적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차이는 없었으나, 성별과 연령, 교직 경력 기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남자 교사들보다 여자 교사들이, 50대 이상보다 20~40대 교사들이, 교직 경력이 20년 이상 되는 교사들보다 20년 미만 되는 교사들이 더 양성 평등적인 성역할관을 지니고 있었다.
학생의 경우, 초등학생과 실업고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