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탄생”은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출발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실패를 거듭하는 자신에 대한 성찰이다. 저자의 성찰은 거듭되어 가족, 국가 속의 자신을 규명하고 있는데, 이 과정은 평소에 내가 자신에 대해 품고 있던 많은 궁금증과 고민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책을 읽
이갈리아의 딸이라는 책은 읽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서 망측하다고 해괴하다고 여길 수도 있고 또 정말 기발하고도 통쾌한 책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남자를 중심으로 파생되어 여성을 나타내는 여러 단어를 여성을 중심으로 바꾸면서 도리어 남성에게 입장 바꿔 생각하기를 바라는 면이
1 들어가며
『남자의 탄생』.
책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거기에 부제가 붙는다. ‘한 아이의 유년기를 통해 보는 한국 남자의 정체성 형성과정’.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 남자들에 관해 한국 남자인 전인권 교수가 자신의 ‘동굴 속 황제’로서의 삶을 고백하고 이를 통해 한국 남성들의 정체성
남자의 탄생>은 196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한 남자의 개인적인 회고록임과 동시에, 오늘날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남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는가를 돌아보게 하는 보고서이다. 지은이는 어느 날 불현듯 자신이 실패를 거듭하는 인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면서 갖게
1. 들어가며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내가 느낀 감정은 저자의 경험의 많은 부분에 대한 공감이었고, 동질감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어린 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것은 어떤 면에서는 돌아가고 싶은 동심의 시절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런 양면성을 지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