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조종사가 나누는 이야기를 옆에서 엿듯는 기분으로 책을 읽는다.
책을 읽지 않아도 알고 있는 보아뱀 이야기부터 여우, 장미꽃, 별에서 만난 사람의 이야기는 가벼운 듯 보이지만 책을 읽을수록 그 무게감에 책장이 천천히 넘어가곤 한다.
어린왕자의 소혹성부터 그가 만난 다른 소혹성
어린왕자(LePetitPrince)는 프랑스가 패전하고 나서 쎙 떽쥐뻬리가 미국에 건너가 있던 동안인 1943년 4월에 씌어졌고, 또한 그곳에서 먼저 발표되었던 작품이다. 작가의 모국인 프랑스에선 1946년 4월 처음 출간된 이래로 전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은 출판이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저
독서 활동 상황 기재 도입 배경
2007년에 ‘학교 생활 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을 개정하여 학교 생활 기록부에 독서 활동 등과 관련된 정보를 추가로 담도록 했다.
개정된 지침은 수능이 등급제로 바뀜에 따라 수능보다는 학생부에 더 높은 비중을 두고 대학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학생부 기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생각과 견해를 지니고 있었지만…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책에 빠지는 재미란 어느 만화책과 다르지 않았다. 어린왕자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 주는 책이며, 내가 어린왕자라면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읽어 내려갔을 때 나 스스로를 흐뭇하게 만들어 주었던 책이다.
정말 순수하고 고귀했다고 볼 수가 있는 걸까요. 나랑 같이 죽자는 친구를 누가 신뢰할 수나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어린왕자가 조현병 환자가 아닐까 생각까지 했어요. 자기 별로 돌아가기 위해 죽는거. 딱 조현병 환자들이 할 법한, 위험하고 전문가의 치료가 요구되는 무서운 발상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