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을 높이는 등 자원외교를 적극 전개할 목표를 세웠다.
이에 일본은 전통적으로 경제발전의 한 축을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에 두고 동아시아 국가들과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지역 에너지협력을 주도하고자 하였고, 그 맥락에서 경제통상산업성(METI)은 에너지안보 증진을 위한 다자
협력형태가 많이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동아시아에서는 이러한 지역협력이 오랫동안 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으며, ASEAN에 속하지 않은 동북아 국가들은 ASEAN의 외연확장이라 할 수 있는 ASEAN 지역포럼(ASEAN Regional Forum ARF) 등의 기구에 참여하면서, 대체적으로 지역 안보의 확보를
협력위원회 개최, 산업기술정보 네트워크의 구축, 서부 대 개발 사업의 참여 등의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의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 등에 따른 특수를 겨냥하여 전략적인 마케팅 노력을 전개하였다. 그밖에 ASEAN+3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중․일에다 아세아국가를 포함한 동아시아 자유
협력을 통하여 WTO 등 다자간 무역체제를 보완할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ASEM 협력은 제1차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바와 같이 정치·안보 및 경제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함에 특징이 있다. 이 가운데 ASEM 경제협력은 APEC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참여국간 무역·투자 원활화, 경제·기술협력
협력체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위원회(APEC)는 지역국가들의 외환위기 해결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는 무력함을 보이고 있다. 오늘날 세계경제는 WTO를 근간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제도와, EC와 NAFTA 등 지역경제협정(Regional Economic Arrangements : REA), 혹은 지역적인 경제블럭이 형성하는 서로 보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