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의 세계질서를 형성하고 유지, 관리하는 책임을 미국이 담당하게 되었다. 미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갖춘 하나의 세계 공동체를 미국 주도로 건설하겠다고 자처하고 있다. 이것이 곧 미국에 의한 세계 평화 (Pax Americana) 구상이다. 국제 정치 체제가 냉전종식 후 단극체제로 변한 것이다.
하부구조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 반쪽국가였다. 스스로의 군사적 주권과 경제적 기반을 갖추지 못한 이 반쪽국가는 끊임없이 체제 정당성의 위기에 직면하였는데 이 절반의 국가가 북한과 전쟁에 돌입했다는 말은, 이 전쟁이 그 국가를 세운 실질적 주체인 미국의 전쟁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동아시아 국가들과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서방의 국가들이 포함된다. 일본 외무성이 집계한 바로는 1994년 9월말 현재 아시아, 중남미국가를 중심으로 40여 개 국가들이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므로, 현재는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체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그러나 ⟪니혼쇼키⟫(일본 나라[奈良]시대에 관찬(官撰)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역사서)에 따르면 5세기 대왕가의 피를 계승한 부레쓰 천홍이 후사가 없이 죽자, 신하들이 오진 천황의 5세손 오호도 왕을 추대하여 천황으로 옹립했다. 그가 바로 게이타 천황이다. 에
분단 등 지정학적, 세계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보다 민주주의적인 과두적 일극 지배 체제가 장기간 존속되고 한국에서는 민간 지도자에 의한 일인 지배 체제가 군부 지도자에 의한 일인 지배체제로 이어지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던 것이다. 한일 정치의 또 다른 차이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