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 문제
1. 성선설
성선설은 맹자가 체계를 갖춘 이론으로 인간의 본성을 생물학적인 본능이 배제된 본래부터 갖추어진 도덕성으로 여기는 이론이다. 이철승,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약철학연구』제 36집,
동약」에 기록 (->종의 일에 차를 마시고 대접하는 일을 포함시킴)-차문화가 가장 정확하게 기록된것은 BC59년 전한(前漢)시대 선제(宣帝) 때에 왕포라는 선비가 만든 노예매매계약서 「동약」이다. 이 계약서에는 편료라는 남자종이 하는 일들이 적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일 가운데 한 가지가 무양에
동약조직과 기층촌락민의 생활공동체조직을 비교하면서 검토하고자 한다.
2. 조선후기의 촌락조직과 촌락민문제
조선후기 향촌사회에서 광범하게 실시되었던 동계ㆍ동약은 지배계층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다. 그러나 촌락의 기층민들도 그들대로 오랜 기원과 전통을 가진 생활공동체조직을 유지하고
동약을 보면 여씨향약을 기준으로 하였지만 시폐(時弊)와 전통에 적응시키려 한 변모가 역력하다. 이 동약의 특색 있는 조항을 들면 소민을 함부로 잡아다가 사사로이 형장을 간하는 자는 상별에 처하고, 공사의 모임에서 수령의 정사를 시비하는 자는 중벌에 처하는 등 양반에게만 해당하는 향규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