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향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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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 향약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李海濬, 1990, 「朝鮮後期 洞契ㆍ洞約과 村落共同體組織의 성격」,『조선후기 향약연구』, 민음사
1. 머리말
조선후기 사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연구과제중 하나는 기층사회가 지닌 전환기적 변화 모습이라는 점과, 그 변화의 이해를 위해서는 기층의 사회구조와 전환기에 대응해 가는 기층민의 의식변화를 확인하여야 한다는 점, 구체적으로는 봉건사회해체와 근대사회로의 이행요구들이 최말단의 향촌공동체였던 촌락 단위에서 보다 선명히 표출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의 대상과 주체를 과 에 집중시켜 이해함으로써 조선후기 촌락의 역사적 지위와 실태변화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결국 조선후기 봉건사회해체기의 실상을 보다 구조적으로 밝혀내는 작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는 조선후기 촌락의 구성과 관련시켜 주요한 논의점이 되는 공동체적 모습을, 사족층의 동계ㆍ동약조직과 기층촌락민의 생활공동체조직을 비교하면서 검토하고자 한다.
2. 조선후기의 촌락조직과 촌락민문제
조선후기 향촌사회에서 광범하게 실시되었던 동계ㆍ동약은 지배계층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다. 그러나 촌락의 기층민들도 그들대로 오랜 기원과 전통을 가진 생활공동체조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조선후기 사족중심의 동계(동약)조직들은 하나의 촌락 혹은 지연, 혈연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수개의 자연촌락에 거주하는 유력 성씨나 사족집단의 결사체적 성향이 강하였다. 사족들은 자신들의 이 결사체적 조직들을 통해서 하층민을 통제하려 하였고, 이를 매개로 수령권, 관권과 유대를 긴밀히 하거나 타협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사족들의 결사체인 동계 조직들은 그들이 지배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촌락기층민들의 조직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 속에 있었으며, 구성내용과 목적이 다른 두 계열의 촌락조직들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양한 접속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조선전기 사림파의 향약 보급과정에서 香徒(향도)ㆍ향도계와 연원을 같이하는 들을 조정에서 향약체계 속에 수괄, 하부조직으로 운용하려던 발상이나 임란 직후 사족들이 상ㆍ하합계의 형태로 하민조직을 수괄하여 말단 향촌사회의 질서를 재정립하여 보려던 의도들은 바로 그러한 예가 될 것이다.
촌락 단위의 보다 실체적인 모습을 추적하기 위하여 지배층 중심의 조직에 국한된 이해를 지양하여야 함을 느끼게 된다. 이제는 사족들의 조직과 지배방식을 촌락의 기층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그에 대하여는 어떠한 대응방안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규명되어야 하고, 그러한 규명의 과정에서 민의 성장이라는 연구과제도 그 해명의 실마리를 구하게 되리라 전망된다. 조선후기 말단 향촌사회의 보다 구조적인 실체를 분명히 규명하기 위해 과 이를 배경으로 하면서 지도력을 행사하려는 사족들의 을 구분하고 이들의 상호관계를 검토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3. 사족의 동계ㆍ동약조직과 촌락민조직- 향도계ㆍ촌계ㆍ각계ㆍ소계ㆍ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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