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의 조카>에서 보여지는 듯이 두 종류의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인물이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상반되면서도 일치된 아이러니 한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유쾌하였고, 감탄했으며, 조금은 화를 내 볼 수도 있었다. 이것은 디드로의 소설인 <운명론자 자크>를 읽을 때와
클라인(M. Klein)에 의하여 시작되고 이를 기반으로 말러(M. Mahler), 설리반(H. S. Sullivan), 페어바인(R. Fairbairn) 코헛(H. Cohut), 딕스(H. Dicks) 등에 의해 발전되었다. 이를 가족치료에 적용하고 통합시킨 사람은 후라모(I. Framo), 스키너(R. Snner), 야콥슨(N. Jacobson) 쉬라프(D. Scharff&J. Scharff) 부부 등이 있다.
*서론
정신역동적 가족치료는 정신역동 개념으로 가족을 이해하고 상담자와 가족원
또는 다른 사람 사이의 반응방법에 대한 통찰을 갖고 가족에 개입하는 치료이
다. 정신역동적 치료는 원래 프로이드(Freud)에 의한 개인치료 이론으로 가족상
담 및 치료가 생성되는 초기에 많은 선구자들이 이 치
이 책은 파리의 레장스 카페에서 장기 놀이를 구경하는 철학자 디드로에게 대음악가 장 필립 라모의 조카 장 프랑수아 라모가 다가와 말을 거는 것에서부터 시작, 오페라의 개막 시간을 알리는 저녁 종소리를 듣고 그들이 헤어지는 것으로 끝난다. 결국, 작가와 라모의 조카가 카페에서 대화하는 형식
라모의 조카
는 굳이 붙이자면 <그>와 <나>사이의 대화체 소설(小說)이다. 여러 명의 사람이 등장했던 페르시아
인의 편지와는 다르게 단 둘만이 계속해서 말을 주고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전 소설(小說)보다
긴장감이 떨어지고 덜 흥미로웠다. 또 전 소설은 특정인을 꼬집어서 풍자, 비판했다기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