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봤다. 재미있었다.
만화 같은 영화, 그러나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였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파란 머리 레아 세이두가 아주 잠깐 단역으로 나와 반가웠다. 며칠 전 봤던 <써드 퍼슨>의 애드리언 브로디도 반가웟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으나 저런 식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감독
랄프파인즈 분)'의 부분만을 재촬영하여 편집한 장면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던 기억 때문이다.
나는 사실 러닝 타임이 긴 영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의 영화를 보는 습관은 날 밤을 세워서라도 장면 하나 하나가 뇌리에 새겨질 때까지 집중하여 반복해 보는 것인데, 분량이 긴 영화는
더 리더 (The Reader, 2008)
원제: The Reader
감독: 스티븐 달드리
주연: 케이트 윈슬렛, 랄프파인즈,
데이비드 크로스, 자넷 하인
제작: 안소니 밍겔라, 시드니 폴락
배급사: SK테레콤(주)
제작국가: 미국, 독일
등급: 18세
상영시간: 123분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시놉시스
10대 소년 마이클은 길을 가던 중 열병
. <빌리 엘리어트>와 <디 다워스>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 케이트 윈슬렛과 랄프파인즈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등 아카데미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케이트 윈슬렛은 이 작품으로 전미방송비평가협회상과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랄프파인즈)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곳의 현재는 회사가 많은 곳으로 직장인들만이 왔다 갔다 하는 곳으로 변한 것 같다.
가정적인 가족의 과거는 이제 가족이 없는 왔다가 가는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 곳에 정신병원에 갔다가 요양원에 온 스파이더가 직장인들이 다 나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