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MP3의 현주소는 '짝사랑'에 가까운 것 같다. 소비자들의 평가가 그리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 기업 'GfK 마케팅서비스 코리아'가 조사한 2월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오프라인 기준)에서 판매대수와 매출액 모두 3위로 내려앉았다.
국내 1위 레인콤은 이미 멀찌감치 앞서 있었
삼성전자가 확실한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문업체인 레인콤의 판매대수를 능가했으며 4GB의 낸드 플래시 타입 MP3플레이어도 국내 업체 중 가장 먼저 개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헌화 삼성전자 상무는 “전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을 50% 가량 독점하
레인콤이 처음부터 MP3플레이어를 생산한 것은 아니었다. 레인콤은 99년 1월, 단지 7명의 직 원과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이었다. 레인콤의 양덕준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출신 으로 삼성전자 임원이라는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가 20년간 몸담은 직장을 그만두고
레인콤이 처음부터 MP3플레이어를 생산한 것은 아니었다. 레인콤은 99년 1월, 단지 7명의 직 원과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이었다. 레인콤의 양덕준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출신 으로 삼성전자 임원이라는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가 20년간 몸담은 직장을 그만두고
Ⅰ. 서론.
올 초까지만 해도 국내 MP3플레이어 소매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던 레인콤의 아이리버ꡑ가 이번 달 들어 50%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플 등 2위 그룹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전자신문 5월 27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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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