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능동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부름을 받아서 성령의 조명 속에서 선택을 받는 ꡒ수동적 사건ꡓ이다.
기독교적 신앙의 성서적 구조는 객관적 측면으로써 성령의 객관적인 역사와, 그 주관적인 측면인 인간의 인격적 결단이 상호 불가분적으로 관계된다. 신앙의 가능성은 에밀
Ⅰ. 서론
한국의 종교적 특징은 종교사적으로 보아서 진화적인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이것이 현재에도 종교적인 복합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독특한 배경이다. 기독교는 한말의 긴박한 국제적인 시련 속에서 그 자주성을 추구한 조선에 근대적인 자각을 동반한 민족의 에너지를 부여
비교연구는 종말론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중요한 신학적 작업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또한 이러한 비교연구 작업을 통하여 보여주는 종말론에 대한 통찰력은 종말에 대한 기독교의 분명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 사료된다.
필자는 종말론에 대한 비교연구를 위한 서적으로 무엇을 삼을까 고민하면서
인간 정신에 대한 고찰은 그로 하여금 회의주의로부터 벗어나게 만들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인간 정신이 얼마나 활동적이고 날카로운가를 말했다. 그러므로 진리는 인간 정신에 감추어질 수 없다. 끊임없는 진리 탐구와 인간 정신에 대한 고찰을 통한 회의주의의 극복은 아우구스틴에게 있어서 지속적
인간은 근본적으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 하나님의 은총은 반드시 필요
* 펠라기우스-선과 악 사이에서의 인간의 자율성을 강조, 하나님의 은혜는 단지 조력에 불과
2) 논자의 주장
“그러나 이러한 존재의 인식에 초점이 맞추어진 그리스-로마의 이분법적인 세계관은 이후에 전개되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