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사도바울은 원래 그리스도를 핍박하고 믿는 자들을 처형하는데 앞장 선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다. 또한 그는 최고 학문을 소유하였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당시 초강대국인 로마의 시민권자였다. 이런 바울은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으며,
로마는 원래 이탈리아 반도 중부 테베레 강 연안의 라틴인이 건설한 도시국가였다. 그러나 반도를 통일하고 지중해 세계 전체에 로마시민권을 보급시킬 만큼 고대 세계 최대의 대제국으로 발전했다. 로마는 최초에는 왕정으로 출발했으나 BC 509년경 공화정이 되었다. 그러나 BC 27년 옥타비아누스가 이
① 서고트 족
가장 중심이 되는 서고트 족은 오늘날의 루마니아 지역인 다뉴브 강 근처에서 강을 넘으면서 로마령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로마시민권을 가진 로마인의 눈에는 단지 자신들의 제국에 귀순한 야만적인 속민들일 뿐이었고, 그러한 관점에서 비롯된 철저한 차별은 로마에 동화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