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기에 공장에서 노동을 착취하는 모습을 본 후 남다른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는 변호사를 싫어하여 법학을 제외시켰고, 피가 나는 광경을 지켜 볼 수 없어 의학도 포기하였다. 그가 미치의 그토록 훌륭한 교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이것저것 빼고 남은 결과라는 농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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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선생님은 영원한 안식을 하시게 된다. 우리는 좀더 나은 생활을 하려고 모든 신경을 하나로 세우며 더 높은 지위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좀더좀더 하면서 앞으로만 나아가기위해 살아가고 있다. 당장 내일일도 모르면서 오늘을 비판하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깎아내릴려고 하면서 속절없
미치는 하루가 24시간이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상황에서도 그의 은사를 직접 찾아 뵙게 된다. 이 때 부터 매주 화요일 날 미치는 가장 인간적인 대화를 모리교수님과 하게 된다. 모리 교수는 자신이 루게릭병 선고를 받고 병원을 나와 세상이 멀쩡히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슬퍼했었다. '나라는 사람
사랑해 준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라고 할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과 같이 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었고 그것을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자각하게 되었다. 또한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모리교수는 자신의 옛 제자인 미치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며 본인 인생철학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미치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는 이야기의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모리교수의 인생 마지막 강연을 접하면서 다시한번 인생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고 어떻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