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그 밑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산맥이 굽이굽이 흘러 내려가고 나는 새 한 마리 아주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고 있는게야, 울화통이 터질 일일게야. 저 새 마냥 나르고자 하는 맘은 묶인 육신에 갇혀 썩은 피로 흘러 내리고 시뻘건 몸둥아리가 쇠사슬 속에서 꿈틀거리는데,
시의 세계를 구축한 시인으로 평가된다. 또 시에 판소리까지 가미시킨 새로운 장편시인 담시라는 영역을 구축하며 민중의식과 생명적인, 그리고 현실문제에 적극적인 그만의 독특한 시를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신동엽, 김수영에서 부터 시작된 참여문학은 김지하에 의해서 발전되었으며 80년대 노동
새로운 각도로 파악하여 심도 있게 접근한 작품들도 창작이 되었다.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 오상원의 황선 지대, 강용준의 철조망, 밤으로의 긴 여로 등이 있다. 한편 참여문학의 강력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서정과 예술적 기교를 추구하는 문학이 꾸준히 창작이 되었다. 시문학에서는 대
시로서 난해하지 않은 표현으로 시인의 의도가 독자에게 잘 전달되어야 한다.
*독자의 감정이나 정서에 감동을 주고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
*우리말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그 아름다움을 잘 살려야 한다
『 이런 詩 』- 이 상
★ 기준에 의한 감상
특별한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