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혁명이라는 폭풍이 쓸고 간 늙은 부부에게 남은 건 사위와 외손자뿐. 푸쿠이는 이제 공산당에 대한 희망을 버린 채 장래를 외손자에게 맡긴다. 이것이 영화에서 묘사된 장이모의 중국현대사이다.
이에 나는 이 영화의 첫 배경인 중국의 마지막 봉건사회의 몰락에서부터 시작하여 대약진 운동
건국 이전 미국의 국공합작을 추진을 이용하여 미국의 협력을 얻으려 했으나 실패하여, 격국 소련의 협조 아래 소련식 사회주의 계획경제체제를 발전모델로 채택하였다. 이처럼 중국은 미국 등 서방의 봉쇄와 소련의 견제로 열악하였다.
모택동은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선언하
중국의 대약진 운동에 대한 소련의 비판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로 인해 중국공산당은 소련을 수정주의라고 비난하면서 자신들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이 문혁의 극좌이념을 부추겼던 것이다. 결국 문화대혁명은 희생자만 해도 1백만명에 가까울 정도로 파괴
모택동과 등소평’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이 페이퍼의 목적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단순히 인물의 과거 행적과 같은 일반적인 사실을 넘어서 주제를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즉, 주제에 대한 명쾌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이 현재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