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 장자의 사상
유교적 憂患意識을 근원적으로 비판하는 사상이 바로 도가의 사상이다. 도가의 근저에 있는 것은 自由意識이라고 할 수 있다. <장자>는 바로 그 자유의식의 소유자인 장자의 저술이다. 장자는 대종사 편에서 남의 苦役을 자기 일처럼 열심히 수고하고 남의 즐거움을 자기 즐거움처
장자
인위(人爲) 반대, 무위(無爲) 제창
南海之帝,北海之帝忽,中央之帝渾沌。
남해임금 숙 북해임금 홀 중앙임금 혼돈
與忽時相與遇於渾沌之地,渾沌待之甚善。
숙과 홀이 자주 혼돈이 다스리는 땅에서 서로 만났고,
혼돈이 그들을 매우 잘 대접하였다.
與忽謀報渾沌之德,曰:
“人皆有七竅,以
무용지용(無用之用)
2.
人皆知有用之用, 而莫知無用之用也。
인개지유용지용 이막지무용지용야
사람들 모두 쓸모 있는 것의 유용성은 잘 알지만,
쓸모 없는 것의 유용성은 아무도 모른다.
莊子曰: “此木以不材得終其天年。”
장자왈 차목이부재득종기천년
장자가 말하였다. “이 나무는 재목으로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