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보통 사람에게는 도덕적 이상을 제공해야 하고, 신과 영웅에 관한 시와 희곡은 기본 감정에 의거하거나 감정을 고무시키는 한, 온당한 도덕적 본보기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것으로부터 플라톤은 문학은 그 자체로서 목적시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즉 정서적, 자극적, 외면적 아
Ⅰ. 들어가기...
문학은 어떠한 구실을 하는가? 이 물음은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못지않게 아주 중요하고 절실하다. 얼핏 보면 이 두 가지 물음은 서로 다른 것 같으나 실제로는 뗼래야 뗄 수 없을 만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문학의 기능은 다름아닌 문학의 본질에서 비롯하는 것이고 ,
문학으로부터 결별을 주장한다. 주관적 내면세계와 내적 경험을 강조하다 보니 예술은 복잡하고 난해하게 되어 대중으로부터 소외된 예술가라는 개념을 낳는다. 또한 예술의 비인간화 현상을 유발하여 인간중심의 가치관을 배제한 예술을 지향한다. 이리하여 예술을 예술 외적 기능에서 해방시켜 본
벗어나 경험하지 않은 세계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다. ex) 환상동화
- 바른생활
도덕적 기준과 태도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학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
각과 행동을 도덕적, 윤리적으로 통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 「흥부와 놀부」, 「효녀 심청」
도덕적 가치관은 남녀 간의 결합에 대한 작가의 성의식을 포착할 수 있다.
이생과 최랑 사이를 갈라놓는 역사적 사건이 발발한다. 홍건적의 난으로 최랑은 정조를 지키고자 목숨을 잃는다. 정조에 대한 이념이 반영된 대목이다.
이처럼 여세주()의 관점에 의하면 작품의 전반부에서는 성도덕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