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학의 발견과 발전 - 일본어로 만난 문학과 조선어로의 전환의 과정
주요한은 흔히 최초의 근대시, 자유시를 쓴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시 경향은 초기의 자유시에서 머무르지 않았다. 주요한은 허무의 정조를 표현한 [불놀이] 외, <창조>에 썼던 시들에서 독립신문을 발행하면서 쓴
근대 이후 한국의 시가 일본을 중간 매체로 한 서구시의 영향을 깊게 받으면서 그 형성과 전개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이제까지의 문학사는 한국 근대사의 성립에 있어서 서구적인 요소를 특별히 주목하고 논의하여 왔다. 그런만큼 김억, 주요한, 황석우등의서구시 번역과
김소월은 김억·김동환·주요한 등과 함께 '민요조서정시[민요시]'를 다수 발표한다. 민요조서정시란 민요적인 3음보의 율조를 기본으로 하고, 설화적인 소재를 취급하며, 향토성 짙은 서정을 노래하는 시를 말한다. 김소월은 이러한 민요조서정시를 창작하면서도, 정형적 율조에만 머물지 않으면서
2. 박두진 시세계 변화 과정과 특징
해산 박두진은 처음에 민요조서정시와 동시를 발표하다 <<문장>>(1939.6)지에 「묘지송」,「향현」이, 이후 「낙엽송」,「들국화」등의 작품이 정지용에 의해 추천되면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60여년의 시작 생활에서 10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창작
양상은 사회주의적 전망을 수용한 시와 추상적 민족주의의 전망 속에 갇힌 시로 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23년을 전후하여 신경향파라는 조류에서 시작하여 1925년 카프(KAPF)의 결성으로 대표되는 프로시가 전자라면, 민요조서정시 운동, 시조 부흥운동 등을 전개하는 국민문학파가 후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