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朴趾源)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문학가, 소설가이다. 본관은 반남 박씨(潘南).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 대중에게는 열하일기(熱河日記)와 양반전(兩班傳), 허생전(許生傳) 등의 뛰어난 풍자 소설을 집필한 문학가로 더욱 유명하다. 실학으로 대표되는 북학(北學)의 대표적 학자로, 그
9) 마장전
방경각외전에 실린 마장전은 유생들의 위선적 교우 풍자를 주제로 삼고 있다. 마장전에서 하층민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광통교 위에서 벗과 사귀는 법을 논하면서 상층민이 말거간꾼들 이상으로 술수를 써서 벗을 사귐을 비판하였는데, 마장전은 이러한 모습을 화자가 관찰하는 형식에 의
들어가며
연암 박지원은 1737년(영조 13년)에 한양에서 출생하였다. 연암의 집안은 대대로 벼슬이 높던 명문대가였으나 그는 조실부모하여 조부 박필균의 손에서 길러졌다. 조부가 죽고 난 후부터 그의 곤궁한 삶이 시작되었다. 연암은 50 세에 친구인 유언호의 천거로 첫 벼슬을 하기까지 재야의 선
박지원은 음서로 관직에 진출해 안의현감이나 면천군수 등의 관직을 지내긴 했지만, 끝내 조정의 요직에는 오르지 않았다.
이 장에서는 동서양고전의이해 2공통형) 교재(2021)에서 동양의 고전을 다룬 장을 하나 골라서 지은이 소개부터 본문 및 원문의 내용을 읽고 독후감 제2장 박지원 『연암집』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