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0편(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제외)에서 드러나거나 중요하게 암시된 죽음은 모두 205건에 달하였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영화 편당 2명은 죽는다는 애기이고 이 중 죽음이 한 차례 이상 그려진 영화는 67편이었고 그렇지 않은 작품은 33편이었다(조선일보 2006.09.01). 죽음을 다루는 많은 영화들은 소
영화가 제작될 만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이러한 한국 영화의 약진이 시작되면서, 드디어 <친구>가 전국 800만명을 돌파하는 흥행쾌거를 올렸다. <신라의 달밤>, <엽기적인 그녀> 등은 그 여세를 몰아갔고, 2001년 중반기를 넘어 설 즈음엔 한국영화가 관객 점유율 40%를 육박하게 되었다. 이제 영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야한다. 영화에는 관심도 없고 난생 처음 써보는 감상문. 이를 보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어찌됐든, 이 영화를 보는 중에도 보고 난 뒤에도 도대체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없다. 첫 날 볼 때는 메타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교과서 같은
박하사탕`이라는 강력한 라인업을 보유한 김형구 촬영감독의 승리기도
하다.
코미디물이 활개를 치는 요즘 영화판에 자연스러운 진리를 들고 나와 주가를 올리
는 살인의 추억이 자신있게 말하는 진리는 다음과 같다.
`좋은 작품엔 관객이 몰린다.`
`비디오로 봐도 무방하지만 훗날 후회하지
학습과 자극을 받게 되는데 그런 자극을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한 경우를 우리는 지각과 학습의 이론을 적용하여 영화를 통해 알아보자 하였고, 영화 <박하사탕>은 그것의 조건을 만족하는 작품이었다. 다음에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