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유형원
1. 실제에서의 인식
유형원의 철학의 기본문제로서의 이(理)와 기(氣), 도와 기에 관한 문제에서 순수 추상적 논의가 아니라 사회 현실적문제와 결부하는 실학적 태도는 그의 인식론적 견해에서 더욱 명백하게 제기되고 있다. 유형원의 남아있는 저작에서 표현된 단편적인 인식론적 견
조선후기사회는 壬辰倭亂과 丙子胡亂 등을 통하여 파탄에 이르러 있었다. 이에 朱子學에 맞서서 새로운 학문 ․ 사상 등을 통해 파탄에 이른 조선 사회체제를 재정비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혁명적인 제도와 사상 등이 등장하였는데, 유형원의 『磻溪隨錄』은 이 再整備案을
반계유형원
조선 중엽 실학의 발생에 있어서 선학자의 학리적인 부족점을 보충하고 체계화하고 그것을 사회현실에 적용하여 정치·경제개혁의 이론을 발전시켜 실학의 기초를 닦은 이가 반계유형원이다. 그는 천문·지리·역사·철학·군사·어학에 이르기 까지 실로 각방면에 걸쳐 연구한 백과사전
Ⅰ. 개요
반계수록을 저술하여 중농주의적 제도개혁론을 전개시킨 유형원의 학풍을 발전시켜 경세치용의 학파를 형성시킨 중심적 인물이 성호 이익(1681-1763)이었다. 남인 계열의 이익은 일생 동안 벼슬을 하지 않고 오직 학문 연구에 생애를 바친 학자로서 대표적 저서가 <성호사설>이다. 특히 그는 <
특히 전제개혁에 관심을 가졌다. 또 그들은 지주제를 반대하고 토지의 분배를 개선하는데 주력했으며, 재부분 주례를 개혁모델로 한 복고적 성격이 강했다. 중농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는 반계 앙형원,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을 들 수 있다. 이들의 사상은 한말의 애국계몽 사상가에 큰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