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방송개혁과 공영방송
1. 편파성 시비의 원천적 차단
주지하듯이 흔히 공정성의 표본으로 꼽히는 BBC 역시 보수세력들의 편파성 시비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클랜드 전쟁 당시 자국 군을 British Army라고 칭했던 BBC의 진보성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라크 전쟁보도에 있어
Ⅰ. 방송개혁과 방송위원회
1. 방송규제권과 정책권을 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구인 방송위원회로 완전히 이양하는 것은 역사적 명령이다
만약 정부로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있다면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비록 그런 시도가 성공한다 해도 시대에 뒤떨어진 정부의 방송통제는 디지털 다채널 체
우리 방송은 국영방송, 공영방송, 상업방송의 성격이 기형적으로 복합된 체제로 유지되어 왔다. 외형적으로는 공영방송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방송사 경영진을 정부가 실질적으로 임면한다는 점에서는 국영방송의 요소를 갖고 있고, 광고로 재원을 조달한다는 점에서는 상업방송의 성격을 갖고 있다.
어느 사회든지 민방의 존립목적과 존재의미는 다양한 의견 형성과 다원주의에의 기여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방과 민영신문은 수적으로 다원적이고 경향적(tendenz)으로 다양한 채널들의 제도화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한국 민영방송의 경우 언론미디어로서, 그리고 여론매체로서 민영방송은 SBS 하나
Ⅰ. 언개연(언론개혁시민연대, 언개련)의 방송법개정안
언개연의 개정 방송법안에 대한 문제제기는 신문법안과는 달리 아직 특별하게 드러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의 대표적인 예는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의 다음과 같은 언급이다. 정의원은 국민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