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1895년 이탈리아의 베니스시가 창설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미술전이다. 개설 당시 이태리의 미술은 고전 유산에 대한 뿌리 깊은 집착으로 마비되어 있었다. 이 비엔날레는 이태리 미술이 국제적으로 새롭게 호흡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본 섬의 남쪽
유대인의 관점에선 비탄이 가득해야 마땅할 <베니스의 상인>이, 비극이 아닌 셰익스피어의 희극으로 구분돼온 것이 의미심장하다.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영화는 언제나 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햄릿>처럼 통곡이 흘러넘치는 비극은 여러 감독과 배우들에 의해 거듭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
1. 등장인물
샤일록
유태인 고리대금업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으로 비쳐지지만 마지막엔 딸도 잃고,
재판에도 지고, 재산도 빼앗기며, 기독교로
개종 할 것을 명령 받는 비극적 인물.
안토니오
베니스의 상인으로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 그 결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