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하고 평가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점을 강조하며, 병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바라보는 문제의 탈병리화 등에 초점을 둔다.
즉, 클라이언트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삶의 한 부분으로 이해한다.
것이다(배경열·김재민, 2009). 이외에도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DSM-IV를 적용하여 정신 장애 여부를 진단한 결과, 주요우울장애가 약 70%로 가장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면서(허지원 외, 2007) 자살 문제는 기존의 심리·사회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명백한 ‘의학적 문제’로 재정의되었다(자살의 병리화).
병리화하거나(pathologize) 문제시하는 담론들이 대거 출현했다는 점이다.
다양한 방향에서 제기된 비판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을 통해서 TV는 파장력과 전파력이 지대한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효과들을 만들어내는 국가적인 혹은 공중적인 매체로, 그리고 지역적이고 공간적인 한계를 초월하는 ‘세
Ⅰ. 의학(의과학)의 발달
오늘의 사회를 특징짓는 현상 중의 하나로 ‘사회의 병리화’ 내지 ‘사회의 의료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인간의(거의) 모든 행위와 심리적 특성들, 나아가―선천적 따라서 운명적인 것으로 여겨졌던―생물학적 조건들이 근대적 의료의(잠재적) 관찰의 대상으로 재구
성폭력을 자행했던 장본인들은 과거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했던 사람들이며 자신의 잘못된 성폭력을 감추고 그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전력을 기울였던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것은, 정작 자신과 연관 있는 사람들의 성폭력에 대해서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