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의 탈영 사건과 부대적응의 곤란으로 자살사건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군의 현실을 볼 때 또 이러한 사건과 사고들을 분석한 이면에는 바로 병영내의 문화적인 요소의 갈등이 항상 존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어쩌면 군 내부에서의 아날로그 문화와 디지털 문화의 갈등과 사회적 변화에 어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군기에 대한 바른 이해와 병사들의 의식 전환이 절실하다. 그리고 2005년 당시 공론화되었던 군사회복지사 제도를 도입과 같은 현실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본보고서를 통해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나라 군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및 군사회
1. 예비군복을 입으면 사람이 달라진다?
사람들은 어떤 단체에 속하게 되어 남들이 자기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여겨질 때, 즉 익명성이 갖춰졌을 때는 더욱더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예비군 중대장 최아무개(40세)씨가 입만 열면 하는 얘기가 있다. “예비군복을 입혀 놓으면
필자가 군대에 있을 때 수시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그 이유는 고참의 하급자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에 못 참아 극단적인 사건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일단 선임병 폭행으로 영창을 가게되면 1주일 내지 15일 영창을 가게 된다. 영창을 가게 되면 영창기간동안 면회도 안되고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병영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군 문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그것은 매스컴을 통해 신세대 병사들의 정신건강 문제로 자살, 폭력, 불안감, 음주, 스트레스 등의 부적응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상승함을 말해주고 있다.
한국의 실정에서 생각해보면 군 병원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하는 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