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1980년대에 캐나다의 공상 과학 소설가 윌리엄 기브슨(William Gibson)이 만든 말로서, 현실 세계와 가장 큰 차이점은 거리감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 망에 참가하는 사람은 익명성이 높고, 자기의 신분을 은폐할 수도 있고 한 사람이 복수의 인물을 연출하여 각종 정보나 주장을 펴기도 한다
때문에 황진이가 주목받는다는 주장이다. ‘부재성’은 그녀에 대한 사실적 기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의 삶에 대한 구체적 사실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볼 수도 있다. 우미영,「복수(複數)의 상상력과 역사적 여성」,『살아있는 신화, 황진이』, 2006, pp.202-205.
4. 선왕 살해의 진실과 객관적 실체의 문제
또한 윌슨은 3막 3장의 왕의기도 장면에서 It hath the primal eldest curse upon't - A brother's murder!(ACT 3, Scene 3, 40-41) 와 같이 선왕살해가 진실로 들어났으므로 혼령의 진실성 또한 최고의 증명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경식, op. cit., p. 663-664 참조
그러나 여기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대중문화라는 장에서 서로 갈등하며 대립한다.
대중문화를 수용(혹은 소비)한다는 것은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호흡을 하듯 밥을 먹듯 자연스러운 일이다. 대중문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그다지 특별하거나 낯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