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결심한다. 누나를 잃은 류 역시 자신이 유괴를 택하게 한 장기밀매단에게 응징을 준비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폭력, 점점 더 잔혹해지는 복수의 반전. 그들의 결말은?
Ⅲ. 영화 속 법적 문제
1. 장기매매, 현 법률로 가능한가? 의료자격 없는 자의 의료행위? (차재석)
살인과 복수, 외양과 진실 등등. 그야말로 폭넓은 상황과 제재를 배경으로 보편적인 인간성이 창출되어 있기 때문에 시대와 인종과 문화적인 배경을 초월해서 모든 인간이 이 작품에 대해 깊고 넓은 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는 조금은 어려운 철학적인 대사를
살인이 피해에 대한 화풀이와 복수의 수단으로써 여성의 죽음을 너무도 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살인을 명예를 세운다는 명분하에 가족 내에서 행함으로써 내부의 결속을 강화 시키고 죄책감을 무마시키며, 하나의 전통처럼 세대를 거치며 꾸준히 행해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유에
사건은 주로 민씨 척족들과 대원군파 사이에 벌어지는 복수 보복살인 사건이었는데 거기에 합세하여 개화파 인사들에 대한 테러까지 자행되었고, 살해방법 역시 대담하여 도성의 백성들은 공포에 몸을 떨었다. 전에 없었던 살인사건은 아니었으나 대낮에도 공공연한 자객들의 활약으로 마치 중국의
두 편으로 나뉘게 된 것이다. 킬빌은 서양적인 모습을 한 금발의 여전사가 서양에서 꿈꾸는 동양의 모습(중국의 무술과 일본의 검술)을 활용하여, 몽환적인 이미지를 내며 한 여자의 복수극을 다루고 있다. 때문에 이 영화에서 중국과 일본은 중요한 배경이며, 키워드이다. (1편은 일본, 2편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