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지질공원은 지질명소(Geosites)가 가지는 지질과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질유산에 대한 보전과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지질공원을 ‘지구과학적으로
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lobal Geoparks Network, GGN)가 출범하면서 차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유네스코에서는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에 이은 정식 프로그램으로 지질공원프로그램을 채택했다(국가지질공원사무국, 2019년
1. 국가지질공원의 정의와 조건과 필요성
1) 정의
부산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Korea’s National Geopark)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빼어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자연공원법 제 2조 제 4의 2호)〃
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11년 7월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지질공원이 국립공원 등과 함께 자연공원 제도의 하나로 도입되었다. 2012년 12월 제주도와 울릉도•독도가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부산(2013년), 강원평화지역과 청송, 무등산권(2014년
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11년 7월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지질공원이 국립공원 등과 함께 자연공원 제도의 하나로 도입되었다. 2012년 12월 제주도와 울릉도•독도가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부산(2013년), 강원평화지역과 청송, 무등산권(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