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역사 속 브레히트
1. 독일 희곡의 뿌리
1)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비극을 문학 최고의 형식으로 본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시학에서 주로 비극론을 전개하였다. 시학은 비극론이라고 할 만큼 많은 부분을 비극에 할애하고 있으며 특히 6~15장이 그 핵심을 이루고 있다. 비극은 관객에
브레히트는 이러한 삶의 장점들을 향유하였다.
1918년 최초의 장편 드라마로 구상된 바알 Baal이라는 인물은 비록 브레히트 자신을 제한적 의미에서만 반영하고 있지만, 아무튼 그의 반부르주아적 태도가 반영된 인물이다. 바알은 사회적 인습들에 더 이상 개의치 않고 애호받는 가치들을 모두 부정하
브레히트는 이러한 삶의 장점들을 향유하였다. 1918년 최초의 장편 드라마로 구상된 바알 Baal이라는 인물은 비록 브레히트 자신을 제한적 의미에서만 반영하고 있지만, 아무튼 그의 반부르주아적 태도가 반영된 인물이다. 바알은 사회적 인습들에 더 이상 개의치 않고 애호받는 가치들을 모두 부정하며
(4)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차 대전 이후 독일의 연극계는 냉전체제의 영향으로 동서로 양분된다. 동독에서는 브레히트의 영향으로 서사극 계열의 정치성을 띤 연극이 주류를 이루었고 서독에서는 보르헤르트 등의 소위 전후 드라마가 많이 쓰여 졌다. 50년대에는 세계적 조류에 부응하여 부조리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