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계통의 내면적 수심을 통한 천에 대한 깨달음을 얻으려는 수양관을 배격하고 좀더 객관적이고 외재적인 규범에 관심을 둔 이가 바로 순자이다. 순자는 사회혼란이 극에 달했던 전국시대 말기의 인물로 이전의 제자백가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계승함으로써 유가의 사상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순자
사상을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문하생에게서 배웠다. 그의 일생은 여러 면에서 공자의 일생과 닮은 점이 많았다. 추와 노(魯:공자가 태어난 나라)는 인접한 국가였고 공자와 마찬가지로 맹자도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는 어린 아들의 교육에 각별
맹자가 살아간 전국 시대는 주나라의 존재감이 상실되고 7개의 제후국들이 천하를 제패하기 위해 약육강식의 전쟁을 전개했던 시기였다. 또한 전국시대는 제자백가의 시대였다. 사회가 혼란한 만큼 세상을 구하는 방법에 대한 각종 사상이 탄생했으며, 다채로운 사상 논쟁이 전개되었다. 맹자 역시 논
중국 전국시대의 유교 사상가인 맹자는 제후가 유능한 인재들을 찾는 전국시대에 배출된 제자백가중 한 사람이다
맹자는 기본적으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켰으며 인과 의를 중요하다고 여겼다. 특히 맹자의 윤리사상과 정치사상의 중심은 성선설로서, 사람의 성질은 모두 똑같으며 착하다는 것